[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배우 전도연이 1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케이블방송 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이 참석했다.
이날 전도연은 “11년 만이라고 하니까 굉장히 오래된 배우가 된 느낌”이라며 “드라마 촬영 현장도 많이 변했고 아직 적응 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나도 연기 경험이 전혀 없는 친구라서 함께 떨면서 촬영을 시작했다”며 “서로 위로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극 중 전도연은 평범한 아내에서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구속된 후 15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한 김혜경 역을 맡았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뒀던 아내가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 드라마로, 7월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