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 감독, 배우 손예진, 박해일이 직접 전하는 '덕혜옹주를 말하다'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덕혜옹주'는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덕혜옹주'는 영화와 원작 소설 사이에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소설에서 덕혜옹주의 결혼 생활에 관한 이야기들을 많이 다뤘다면 영화에서는 '어떤 한 인물이 덕혜옹주를 망명시키는 설정을 가지고 가면 어떨까'라는 설정이 더해지게 됐다.
특히 이러한 설정 속에서 허진호 감독은 "실존 인물의 팩트를 다룬 전기 영화는 아니었기 때문에 픽션이 들어간 상황들을 영화적으로 얼마나 개연성 있고 그럴듯하게 받아들일 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영화 '덕혜옹주'는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