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이 KBS2 수목드라마 ‘국수의 신’에서 조재현의 일삼았던 악랄한 모습들을 세상에 폭로해 긴장감을 높였다.
2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에서는 무명(천정명 분)이 생방송 도중에 김길도(조재현 분)이 그동한 일삼았던 악행을 거침없이 폭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명은 김길도와 함께 생방송에 출연했고, 방청석에서 앉아있던 황성록(김주완 분)은 길도를 향해 “사람 죽일 때 기분 어떠셨어요? 살인교사도 하시고.. 그때 기분이 어땠어요?”라고 물어봤고 이에 당황한 길도의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무명은 궁중꿩메밀국수를 완성하고는 자신의 아버지 작품임을 밝히면서 김길도가 자신의 부모를 살해하고 국수의 비법을 훔쳤다고 거침없이 말하면서 “김길도는 짐승의 본명이다”라고 말하며 길도를 무너뜨렸다.
한편 배우 천정명, 조재현 등이 출연한 KBS2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오는 30일 오후 10시에 마지막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