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래를 앞서가는 이유』 사토 가츠아키 지음. 양필성 옮김. 스몰빅인사이트 펴냄. 1만5000원.
1903년 뉴욕타임스는 `비행기가 발명되려면 백만년에서 천만년은 걸릴 것이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하지만 불과 몇 주 후 라이트형제가 인류 최초로 하늘을 날아 뉴욕타임스는 졸지에 오보를 낸 셈이 됐다. 우리는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저자는 빌 게이츠처럼 일본 명문대를 중퇴하고 창업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둔 후 `일본을 구할 기업가 베스트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책에서 우리가 어떤 사고방식과 지식으로 무장해야 미래를 앞서갈 수 있는 지를 제시한다. 20대 사업가가 내놓은 책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방대한 지식과 촘촘한 논리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