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카네다 히데오)는 휴대성이 뛰어난 디지털 키보드 `NP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61건반 `NP-12`, 76건반 `NP-32`이다. 야마하 키보드 디자인 철학을 계승해 제작됐으며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NP-12가 36만9000원, NP-32가 52만9000원으로 전국 야마하뮤직코리아 공식대리점(일부 매장 제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제품 키보드는 최대 7시간까지 배터리로 연주가 가능하며 NP-12가 4.5㎏, NP-32가 5.7㎏의 초경량으로 설계돼 휴대성이 뛰어나다. 배터리 방전을 막기위한 자동 파워 오프 기능까지 탑재됐다.
기능 면에서 두 제품 모두 한 번에 소리를 내는 동시 발음 수가 기존 32개에서 64개로 향상돼 현란한 연주가 가능하다. 서스테인 페달 연결 단자를 제공해 연주성을 극대화 했고, USB 단자가 제공돼 PC와 MIDI 소프트웨어로 연결해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건반영업팀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한 손에도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유치원 소풍, 컴퓨터 음악, 길거리 버스킹 등 다양한 고객층과 용도에 맞게 제작됐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