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노화•다이어트•여름철 염증… ’블랙커런트 베리’ 섭취 도움

피부노화•다이어트•여름철 염증… ’블랙커런트 베리’ 섭취 도움

최근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된 ‘블랙커런트 베리’가 피부노화, 다이어트, 여름철 염증관리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블랙커런트 베리의 항산화 능력은 안토시아닌 성분 중에 시아니딘, 델피니딘이 2가지가 고르게 함유되어 있는 베리로 뇌건강, 피부건강, 눈건강뿐만 아니라 다양한 염증개선과 질환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뉴질랜드 원예 및 식품연구소의 동물시험•인체적용시험 결과, 블랙커런트 베리에 포함된 안토시아닌이 도파민 수치를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인 과산화수소의 발생 및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생리학 및 약리학 저널에서는 산화스트레스로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이, 노화로 인해 치매가 발병하는데, 블랙커런트 베리의 플라보노이드가 뇌세포를 보호한다고 발표됐다.

뉴질랜드의 식품연구소 또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블랙커런트 베리가 운동 후 독성물질을 억제하고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한다고 언급했다.

SCRI 연구소 Dr Derek Stewart에 의하면 블랙커런트의 천연 폴리페놀 성분들이 사람의 세포에 잠재적 효과를 주는데, 이런 항산화 효과가 신경세포 손상을 막아주어 알츠하이머 진행을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블랙커런트 섭취를 통해서도 근육경직 및 근육 피로의 절감, 신장기능 강화, 혈류 및 혈액순환 원활, 눈 기능 및 눈 피로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임상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업체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자외선 등 환경오염과 화학물질, 혈액순환장애, 스트레스 등으로 활성산소가 과잉생산 되면서 우리 몸의 생리적 기능을 저하시키고 각종 질병에 노출되며 노화를 재촉하고 있다”며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된 블랙커런트 베리가 젊음을 되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수 기자 (lj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