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5일 후원회 창립총회 개최

국립광주과학관, 5일 후원회 창립총회 개최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은 다음달 5일 `국립광주과학관 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창립총회에는 국립광주과학관 후원회 발기인 18명과 호남권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광주과학관 후원회는 호남권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과학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국립광주과학관 후원을 위해 설립됐다.

올초 국립광주과학관 후원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지난 3월에는 법정 기부금단체로 지정됐다.

후원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지역 과학문화 네트워크를 결집하고 과학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모금된 후원금은 지역 과학문화 확산, 과학기술 관련 교육지원을 통한 인재양성 및 신규전시물 개발 사업, 지역 소외계층 초청행사 등에 사용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호남권을 대표하는 거점과학관으로 올해 1월 누적관람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360도 영상관(Space Sphere), 교육숙박동 건립 사업을 추진중이다.

강신영 국립광주과학관장은 “후원금을 통해 호남권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청소년에게 과학기술에 대해 더 많은 참여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민에게는 과학문화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