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모바일 비즈니스 포럼] "전자상거래 발전 통해 물건 들고 다니지 않는 쇼핑될 것” 왕 지앙보 항저우 징타이 대표

[한·중 모바일 비즈니스 포럼] "전자상거래 발전 통해 물건 들고 다니지 않는 쇼핑될 것” 왕 지앙보 항저우 징타이 대표

[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마트 및 백화점에서 쇼핑 시 물건을 들고 다니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컴퓨터 및 스마트 기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품을 보여주고 구매할 상품을 지정하면 쇼핑이 끝난 후 자동 배송됩니다.”

왕 쟝보 항저우 징타이 대표가 30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한·중 모바일 비즈니스 포럼 2016’에서 ‘중국 역직구 쇼핑몰의 성공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전자상거래의 변화를 통해 나타날 수 있는 모습에 대해 한 말이다.

그는 “한국에 와서 보니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기 때문에 면세점에 관광 쇼핑 개념을 도입해 모든 것에 대한 설명이 첫 번째가 중국어였다”며 “이는 중국인의 구매력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중국인의 구매력이 높기 때문에 중국 내 관광, 요식, 엔터테인먼트, 쇼핑, 휴가, 레저 등이 복합된 특색 있는 관광체험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그는 서플라이 체인에 대해 “해외 창고의 유치 및 관리, 탄탄한 국내 조달팀 구축, 해외 자회사를 통한 루트 확보를 통해 시간적·비용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왕 쟝보 대표는 강연을 마치며 “중국의 국경 간 전자 상거래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기회가 많기 때문에 한국 기업과 함께 제품 공급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중국의 13개 국경간전자상거래 시범지구에 방문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항저우 징타이 국경간전자상거래회사는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항저우 국경간전자상거래 시범지구에 최초 입점했으며 중국 최초로 보세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