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란인터내셔널은 맛집 추천서비스 `식신`을 운영하는 씨온과 업무 협약 체결 후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스트란은 49년 동안 자연어 처리기술을 연구한 기업이다.
지난 4월 자동 번역기술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개방형 오픈 애프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하는 공개 플랫폼 `시스트란아이오(SYSTRANio)를 출시했다. 씨온과 제휴, 프리미엄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식신 플러스`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스트란아이오로 패키지 API를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 프로젝트도 착수했다.
양사는 국내 거주 외국인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맞춰 식신플러스 서비스에 시스트란 언어처리 기술을 적용한다. 영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8월 초 서비스 가동 목표로 전담 실무팀을 구성한다. 하이브리드 기계번역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씨온은 식신플러스를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한다. 시스트란 관계자는 “공개 플랫폼 시스트란아이오 번역 품질 우수성을 입증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