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 면담...석유·조선 등 협력 논의

주형환 산업통상부장관과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은 한-사우디 간 석유 플랜트 조선 분야 협력과 투자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형환 산업통상부장관과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은 한-사우디 간 석유 플랜트 조선 분야 협력과 투자 확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한-사우디 양국간 석유·플랜트 분야와 조선 분야(아람코-현대중공업 합작투자)의 협력과 투자 확대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알 팔리 장관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국영석유회사 사우디아람코 회장 겸 CEO를 맡았고 여전히 아람코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주 장관은 알 팔리 장관이 지난 5월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으로 임명될 때 축하 서한을 발송하며 초청한 바 있다.

주형환 산업통상부장관과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이 악수했다.
주형환 산업통상부장관과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이 악수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