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은 상반기 패션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도입한 `무료반품제`가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티몬 무료반품제는 제품 실물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전자상거래 특성을 감안해 반품 사유에 관계없이 모두 무료로 반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달 기준 무료반품제 이용고객은 1월 대비 20% 이상 늘었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업계 최초로 시행한 무료반품제가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며 “앞으도 제도를 계속 보완해 소비자 중심 쇼핑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