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엠피(대표 홍문일)는 자녀 학원 출결 체크와 셔틀버스 위치 실시간 조회 등을 제공하는 관리 솔루션 `출결왕`을 선보였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와 근거리무선통신(NFC), 비콘, 바코드 기술 등 지원으로 출결과 관련한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출석·결석 관리, 알림장 등 학원에서 필요한 기능으로 구성했다. 별도 사용 설명 없이 직관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출결관리와 함께 셔틀버스 위치 제공으로 자녀를 학원에 보낸 학부모 걱정을 던다. 학원장과 선생은 간편하게 학원과 학생을 관리한다.
학원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도 지원한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는 학원 관리 방식을 온라인으로 옮겨 효율과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동시에 오프라인 영업조직을 구축, 학원을 직접 방문해 서비스 도입을 안내했다. 별도 콜센터를 만들어 출결왕 서비스를 도입한 학원 학부모가 해당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토록 지원한다.
학생 등원 정보와 하원 정보, 셔틀 버스 입·출차, 실시간 위치 정보를 학부모에게 모바일 푸시메시지로 전달한다. 모바일 앱 알림장 기능으로 교육기관운영자가 학부모에게 전달하는 공지사항과 전달사항을 인원 수에 상관없이 언제나 간편하게 발송한다.
출결관리가 필요한 모든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며 설치비와 운영비도 무료 지원한다.
▶운용체계(OS):안드로이드, iOS, 윈도, 맥
▶학원 출결관리와 알림장, 안전한 등·하원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문의:(02)6925-2522
[홍문일 오엠피 대표]
“국내 초중고 학생 70%가 사교육을 경험합니다. 교육열이 높은 강남에서는 한 아이가 31개에 달하는 학원에 다니는 사례도 있습니다. 학부모가 자녀 동선과 안전한 출결 여부가 궁금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홍문일 오엠피 대표는 학원 업계에 종사한지 10년차에 접어든 베테랑이다. 과외 선생을 시작으로 학원 강사, 실장, 부원장 등을 거쳤다. 영어 프랜차이즈 학원 설립 멤버로 참여해 67개 학원을 직·간접적으로 운영한 경험도 지녔다. 2년 전에는 학원 결제와 출결 관련 O2O 서비스도 출시했다.
홍 대표는 “기존 학원에서 운영하는 출결시스템은 학생 등·하원 정보 공유를 위해 문자발송 서비스를 사용했다”며 “이런 부분을 모바일 앱 서비스로 구현하면 비용을 절약하고 개선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제품 개발 배경을 밝혔다.
학원은 복잡한 생리가 얽힌 시장이다. 명확한 이해가 수반되지 않으면 진입이 어렵다. 서비스 도입을 결정하는 학원장은 복잡한 시스템을 핵심 이용자인 학부모를 설득하는 부차적 작업에 집중할 여력이 없다. 오엠피가 전국 단위 영업망을 구축해 직접 학원 방문으로 서비스 도입을 안내한 이유다. 제반 설치 작업도 도맡았다.
올해는 우선 매출보다는 사용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무료 서비스로 확보한 회원군을 기반으로 하반기 학원비(교육비)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순 통학 점검 서비스를 넘어 학습 관련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교육 O2O 플랫폼 구축이 목표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