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은 4일 경기도 분당 본사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신뢰와 안전을 최고 고객가치로 삼아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이 돼야한다” 밝혔다.
김 사장은 “공사 재도약을 위해선 창의와 혁신이 가장 중요하다”며 “구성원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업무 여건을 만들고 소통과 공유를 통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노조와는 소통과 화합을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내부적으로는 투명한 윤리경영 이행과 외부적으로는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문화 확산으로 상생과 협력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원 신임 사장은 경북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학, 미국 일리노이대 경제학 석사를 받았으며,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전자부품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