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한-유럽연합(EU) 클라우드 공동연구사업이 킥오프 회의를 갖고 본격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첫 회의에는 한국 대표로 이노그리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울대학교 담당자가 참석했다. EU에서는 그리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프랑스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EU 클라우드 공동연구사업은 클라우드 리소스 중개 플랫폼과 클라우드기술 등을 고도화 시키는 국제협력사업(Cloud Brokerage Across Borders for Mobile Users and Applications, BASMATI)이다. 협력 주요 개발 분야는 클라우드 연동 플랫폼과 상호운용성이다.
프로젝트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오는 2018년 5월까지 2년간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EU와 본격적인 클라우드 공동연구사업을 시작으로 국산 클라우드기술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릴 것”이라며 “국내 제휴사를 중심으로 향후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