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경북대학교에 연구지원금 1억여원 전달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과 손동철 경북대 총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이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자와 교수진들과 기념촬영했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과 손동철 경북대 총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이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수상자와 교수진들과 기념촬영했다.

퀄컴은 4일 경북대학교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경북대학교의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 31명과 담당 지도교수에게 총 10만달러(약 1억원)의 연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수혜자에게 별도 조건이나 의무사항이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향후 퀄컴코리아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서 본인 연구 성과를 발표, 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IT 분야의 젊은 인재들과 함께 교류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라며 “다각적인 산학 교류와 지원으로 핵심역량을 갖춘 이공계 인재들이 각자의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