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현장｜‘함부로 애틋하게’] 임주환 “이경희 작가, 감정보다는 흐름 강조”

[엔터온뉴스 조정원 기자] 배우 임주환이 ‘함부로 애틋하게’에서는 현장의 흐름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임주환은 이날 현장에서 “이경희 작가님은 캐릭터의 어떤 감정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현장의 흐름에 맡기고 호흡을 중요하게 생각하라고 이야기해줬다. 연출의 디렉션을 몸으로 느끼라고 하셨다”며 “그렇기 때문에 캐릭터 분석에 어려움도 없었고, 만들어지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감정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주환은 극 중 비주얼, 능력, 성격, 개념, 집안, 미래 등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 최지태 역을 맡았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7월6일 오후 첫 방송.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조정원 기자 chojw00@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