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모듈 전문업체 유블럭스는 신규 사물인터넷(IoT)용 무선통신 모듈 SARA-N2 NB-IoT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기구인 3GPP가 정한 릴리즈13과 협대역 IoT 통신용 롱텀에벌루션(LTE) 카테고리 NB1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이 규격은 전력소모량이 작고 단일 통신셀 당 최대 15만대의 장치가 서로 맞물릴 수 있다. 스마트 빌딩, 시설계측, 백색가전, 농업과 환경감시 IoT 기기에 탑재될 수 있다. 이 모듈은 단일 셀 배터리가 내장돼 별도 충전 없이 10~20년간 작동 가능하다. SARA-N2 모듈은 최대 다운로드 속도 227kbps, 업로드 속도는 21kbps를 지원한다.
모듈 샘플은 올해 4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양산은 내년 초로 계획돼 있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