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복합소재기술연구소와 독일 드레스덴 공과대학(DTU)은 6일 전라북도 KIST 전북분원에서 차세대 복합소재 공동연구와 인력 교류를 위한 포괄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드레스덴 공과대학 내 ILK 연구소는 자동차와 항공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차세대 핵심 기술인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 연구를 자동차 제조사와 상용화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협력협정 체결로 KIST는 복합소재분야 선진국인 독일과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차세대 자동차와 항공기용 CFRP 부품개발 및 공동연구 과제 도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준경 전북분원장은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협정을 맺고 글로벌 연구협력을 강화해 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가 세계적인 연구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
송혜영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