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가 5일 아시아 5개국 기관과 공동으로 `아시아 서비스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표준협회(한국), 상하이질량협회(중국), 니폰컨설턴트그룹(일본), 싱가포르품질협회(싱가포르), 베트남 과학기술부 남부지원청(베트남) 대표가 참석했다. 대표들은 아시아 국가 제조업 생산성, 품질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서비스산업은 미국·영국 등 선진국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입을 모았다.
아시아서비스포럼 창립총회에 참가 기관은 각 나라에서 서비스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표준협회는 한국 서비스산업 특성을 반영한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측정모델을 제시했다. 상해질량협회는 17년간 고객만족도평가·서비스품질평가를 해왔다. 특히 공공분야 서비스품질측정 경험이 풍부하다. 이외에 일본 니폰컨설턴트그룹, 싱가포르품질협회, 베트남 과학기술부 남부지원청 또한 각 나라에서 서비스산업 발전 주된 역할을 하고 있다.
참가기관은 아시아 국가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해 표준협회 내에 사무국을 설치한다. 매년 포럼을 열어 참여 국가·기관을 늘린다. 내년 아시아서비스 포럼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