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오는 8~25일 전국 440여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한민국 승리 기원 TV박람회`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음달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앞서 TV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한 프로모션이다.
행사 기간 삼성전자 초고화질(UHD) TV, 슈퍼 초고화질(SUHD) TV와 LG전자 UHD TV, OLED TV를 55형부터 85형까지 선보인다. SUHD TV 또는 OLED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행사 제품에 따라 캐시백(환급) 최대 100만원, 롯데상품권 최대 50만원, 무이자 할부 혜택 최장 12개월 등을 제공한다. 여행용 캐리어, 블루투스 스피커 등 사은품도 마련했다.
중고보상전도 선보인다. 오는 25일까지 삼성·LG전자 행사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기존에 쓰던 TV를 반납하면 최대 30만원 보상캐시백을 지급한다. 반납 제품은 TV 제조사 제한이 없다.
삼성전자 중고보상전은 31일까지 진행한다. 삼성·LG전자 TV 행사 상품과 묶음 상품으로 구성한 에어컨을 동시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롯데상품권 20만원과 여행용 캐리어를 각각 지급한다.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경매, 기부 이벤트도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은 16일 1억3000만원 상당 105형 TV 경매를 진행한다. 최초 경매가격은 6000만원부터다. 8~31일 LG전자 프리미엄 TV 판매액 가운데 일부를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한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가전부문장은 “올림픽을 앞두고 생생한 화질 대형 화면으로 경기를 시청하려는 시청자를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판매량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