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제품과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생활용품 전문 POPL쇼핑몰이 오픈했다.
POPL은 ‘Pleasant People’의 줄임말로, 개성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편집샵이다.손바느질해 만든 가죽제품과 ‘손잡이를 연구한 가방’, ‘물레로 빚어낸 도자기’, ‘공정무역제품’까지 창작자들의 가치있는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POPL은 핸드메이드의 가치와 감성에 집중하는 업체로, 수제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수제작품은 유행을 타지도,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도 않지만 그만큼 특별하고 독창적이다 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디스토션 이향란 대표는 ’포플’이란, ‘철학과 생각이 다른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플랫폼’이라고 정의하며, “지금은 첫 시작이지만 바른 재료와 바른 생각으로 만든 제품을 고객이 믿고 소비할 수 있도록 바른 유통을 만들어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상생이 선순환되어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포플에는 리빙, 키친, 홈앤데코, 뷰티, 패션, 주얼리, 키즈, 푸드 등 60여 개의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으며, 30여개 이상의 브랜드가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포플은 앞으로 입점 브랜드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들고 정기적인 플리마켓을 개최할 예정이며 또 올해 말경에는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 계획 중이다.
박기태 기자 (p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