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이정진이 시청률에 목숨을 거는 PD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트릭’ 언론시사회에 이창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진, 강예원, 김태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진은 “사람들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때와 남이 좋아하는 것을 할 때가 있다. 남이 좋아하는 것을 하다 보면 내가 맡았던 석진과 같은 괴물이 태어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PD라는 특별한 직종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이야기다”고 덧붙였다.
극중 이정진은 반드시 시청률을 높여야 하는 휴먼 다큐멘터리 PD 석진 역을 맡았다.
‘트릭’은 휴먼 다큐멘터리 PD 석진과 도준의 아내 영애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거래하는 이야기로, 카메라 뒤의 진실을 파헤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