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에 출연한 배우 허영란이 아줌마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허영란은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란은 "결혼하고 난 후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허영란은 "신랑이랑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왔는데 어떤 사람이 "아줌마 차 좀 빨리 빼주세요'라고 말해 '나인가?'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한 번 "차 좀 빼주세요"라고 해서 나인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특히 허영란은 "충격을 받았다"라며 "왜냐하면 그날은 내 나이 37살에 멜빵바지 입고 나름 노력하고 나간 날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