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 실용화 재단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9일까지 진행되는 광주국제로봇산업전에 참가해 수요처 발굴 및 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육묘장에서 사용하는 ‘종이포트 파종로봇(헬퍼로보텍)’, 축사에서 활용하는 ‘자율주행형 TMR사료급이로봇(다운)’ 등 4개 기종을 전시하고 시연한다.
‘종이포트 파종로봇’은 우량묘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종으로 2016년 시장 창출형 로봇보급사업(산업부)의 아이디어 발굴형 과제를 실용화재단과 공동 수행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국내 290여 개 육묘장과 해외 농업선진 육묘장에 본 기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자율주행형 TMR사료급이로봇’은 축사별 자율센싱, 맵핑에 의해 자율주행 하여 TMR사료를 배합한 뒤, 적재적시에 정량의 사료를 많은 사육우에게 공급할 수 있는 로봇이다. 급이로봇의 보급이 활성화 될 경우 축산농가의 노동력부족을 해결하고 사료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