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여섯 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가 에인절스 선발 닉 트로피아노와 풀카운트 대결 끝에 볼넷을 골랐다. 3회말 1사 2루에서는 두 타석 연속 풀카운트까지 갔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6회말 선두타자로 트로피아노의 초구로 안타를 쳤다. 최근 여섯 경기 연속 안타. 2-2로 맞선 7회말 2사 1, 3루에서는 불펜 투수 조 스미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