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 일본 시장 공략 강화... 日레인저시스템즈와 대리점 계약 체결

코닉글로리가 일본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았다. 지난해 일본 아이투스재팬과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추가 영업망을 확보했다.

코닉글로리는 11일 일본 레인저시스템즈와 WIPS 현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조명제 코닉글로리 대표(오른쪽)와 준지 아이하라 레인저시스템즈 대표가 기념촬영했다.(사진:코닉글로리)
코닉글로리는 11일 일본 레인저시스템즈와 WIPS 현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조명제 코닉글로리 대표(오른쪽)와 준지 아이하라 레인저시스템즈 대표가 기념촬영했다.(사진:코닉글로리)

코닉글로리(대표 조명제)는 일본 레인저시스템즈와 WIPS 현지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WIPS 매니저와 센서 공급이 포함된 계약이다.

레인저시스템즈는 LTE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 무선공유기(AP) 사업을 주력하는 일본 회사다. 시스코와 와이어리스게이트 등 제품을 공급 중이다. 코닉글로리 WIPS `에어티엠에스(AIRTMS)`와 AP를 결합으로 나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코닉글로리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언어로 개발된 전용 제품을 수출 중이다. 지난달 디지털차이나와 중국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섰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최근 제1금융권 본점과 전지점, 국내 글로벌 기업 본사와 공장 등 대규모 WIPS 구축 사업을 연달아 수주했다”며 “국내에서 입증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초기 WIPS 시장인 일본과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