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광복동에 창업기업제품 전문 판매장이 들어선다.
부산시와 부산지방우정청(청장 정한근)은 창업기업 우수제품 판매지원사업 일환으로 우체국 공간을 활용해 창업기업 우수제품 판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부산지방우정청은 광복동 옛 우체국 건물(중구 광복로 1가 24-1)에 창업기업 제품 전문 판매장을 조성해 오는 10월 개소한다. 창업기업 아이디어 제품의 시장 반응을 파악하고 실질적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판매장은 연면적 173.98㎡ 규모로 창업기업 우수제품 판매장, 물품창고, 회의실, 공방 등으로 구성됐다. 1층(97.88㎡)은 전용 판매장으로, 2층(76.10㎡)은 창업기업 작업 및 협업 공간으로 사용한다.
부산시는 매장 설치와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부산지방우정청은 매장 설치와 함께 우정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장 관리 운영은 부산경제진흥원이 맡는다.
부산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은 14일 부산시청에서 관련 업무협약을 맺는다.
정한근 부산지방우정청장은 “각종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육성한 지역 내 창업기업의 창의혁신상품, 아이디어 상품 등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
임동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