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2016] 연구부문

[나노코리아2016] 연구부문

`나노코리아 2016` 나노연구 혁신상 수상자는 10명이다. 국무총리상 1명,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5명, 조직위원장상 2명,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과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이 각각 1명이다.

최정우 서강대 교수가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나노 바이오 전자칩 분야에서 독창적 원천기술을 개발한 공로다. 나노, 바이오, 전자 기술이 융합된 나노 바이오 전자칩 기술은 측정·진단 분야에 활용된다.

최정우 서강대학교 교수
최정우 서강대학교 교수

최 교수는 나노기술을 응용해 생물분자와 칩 표면상의 전자 이동 제어·측정 기술을 연구했다. 신경 줄기 세포칩, 나노 단백질칩 등을 개발했다. SCI급 국제 논문 367편을 발표했다. 이 중 상위 10% 이내 논문은 62편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은 유원종 성균관대 교수, 최원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승훈 인실리코 대표, 함승주 연세대 교수, 이광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에게 돌아간다.

유원종 교수는 2차원 소재 기반 메모리 반도체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 2013년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된 논문은 173회 인용됐다. 2차원 소재 기반 3nm급 초박막 반도체 기술 관련 논문을 2015년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했다.

유원종 성균관대학교 교수
유원종 성균관대학교 교수

최원국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그래핀 양자점 발광 다이오드를 개발했다. 관련 논문이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게재됐다. 세계 최초 비대칭 연성회로 기판 등 기술 7건을 이전했다. 흑린 반도체 비휘발성 CMOS 메모리 등 논문 246편을 발표했다.

최원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원국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승훈 인실리코 대표는 분자 모델링과 화학·생물 정보학을 기반으로 나노 소재 분자를 설계하고 실증 개발했다. 에너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분야에 적용됐다. 인실리코는 계산나노과학 기반 복합소재 업체다.

최승훈 인실리코 대표
최승훈 인실리코 대표

함승주 교수는 나노공학과 바이오·의학 간 융합연구를 국내에 선구적으로 도입했다. 나노진단의학 분야를 연구했다. 나노 기술 기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발명했다. 최근 5년 동안 매년 평균 15편이 넘는 SCI 논문을 발표했다.

함승주 연세대학교 교수
함승주 연세대학교 교수

이광렬 책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23년 6개월간 근속했다. 그동안 다이아몬드상 카본 박막, 탄소나노튜브 등 탄소계 나노 박막 합성·응용기술을 연구했다. 다이아몬드 헤드 드럼 기술 등 4건을 이전했다.

이광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광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조직위원장상은 황윤정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과 박성규 재료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수상한다.

황윤정 연구원은 고성능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용 나노 구조 촉매, 일차원 나노 구조 기반 태양광 물분해 광전극 등을 개발했다.

황윤정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황윤정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성규 연구원은 광간섭 식각법을 적용한 3차원 광결정·플라즈모닉 나노구조 형성 기술, 3차원 고밀도 혼성 금속 나노 구조체 제조 기술 등을 개발했다.

박성규 재료연구소 선임연구원
박성규 재료연구소 선임연구원

박효덕 동국이노텍 대표는 나노 기술분야 산·학·연 협동 연구를 촉진한 공로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받는다.

박효덕 동국이노텍 대표
박효덕 동국이노텍 대표

임현의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에게는 나노 기술분야 과학문화를 확산한 기여가 인정돼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이 수여한다.

임현의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임현의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종준기자 1964wint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