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부산시, 부산벤처기업협회와 14일 벡스코에서 `2016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올해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삼덕통상, 효성전기, 에스에이치팩 등 부산 지역 100개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가한다.
부산중기청에 올 들어 특성화고 취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월드클래스300, 글로벌 강소기업 등 지역 유망 중견기업의 채용 확대에 초점을 맞춰 박람회를 준비했다.
김진형 부산중청장은 “해외로 공장 이전 등 대기업 고용여력은 갈수록 축소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라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방중소기업청,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경제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등 8개 기관 및 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