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 미래부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 선정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 미래부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 선정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책 전반에 걸친 체계화한 교육을 통해 공공 문제 해결에 필요한 실무 및 이론을 겸비한 과학기술정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은 사업 첫해인 올해 정부로부터 1억5000만원을 지원받고, 향후 평가를 통해 최장 6년 동안 총 12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은 지역 특성을 살려 정부부처, 연구관리기관,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간 인력 교류 및 학문 공감대를 형성하는 네트워크형 교육 및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 한국 정책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신흥국(인도네시아 등)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를 정규 과정 대학원생으로 유치, 신흥국의 과학기술정책 인력 양성 및 정책 자문 기관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은 현재 5개 전공(공공정책, 도시·환경정책, 과학기술정책, 농식품정책, 경제통상정책) 석·박사 과정에 12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