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항공업계 서비스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이코노미 클래스 서비스를 인증 받았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현지시각 12일 영국 판보로 국제에어쇼 행사장 내 스카이뷰 홀에서 열린 `2016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상을 비롯한 3개 부문에서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상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상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상 등 3개 부문에서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 특히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상은 3회 연속,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 상은 2회 연속 수상한 것이다. 또 2007년 `5스타 항공사`로 선정된 이후 10년 연속 그 자격을 유지했다. 현재 글로벌 8개 5스타 항공사 중 국내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유일하다.
송석원 아시아나항공 구주지역본부장은 “승객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열정과 노력이 인정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여유있는 좌석 간격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서비스, 한식의 멋과 묘미를 살린 기내식 등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의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역시 이번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 상(Best Airline Alliance)을 수상했다. 미국 LA공항 톰 브래들리 터미널에 위치한 스타얼라이언스 전용 라운지 또한 2년 연속 최고 라운지 상(Best Alliance Lounge)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