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이 KBS2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수지를 향한 커져가는 자신의 마음을 감당하지 못하는 모습이 전해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신준영(김우빈 분)이 노을(수지 분)을 향한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마음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준영은 어떻게든 노을을 향한 마음을 잠재우기 위해서 동료 연예인인 김유나(이엘리아 분)의 생일 파티에 다짜고짜 찾아갔다.
이후 김유나가 생일 축하곡을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해달라고 조르자 신준영은 마지못해 노래를 불러줬지만 이내 자리를 박차고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나는 자신에 철벽치는 준영에게 “그럼 생일 파티에 왜 왔어?”라고 따져 묻자 준영은 “자꾸 어떤 여자 생각이 나. 여기 오면 안 날 줄 알았거든 근데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하며 노을을 향한 감정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배우 김우빈, 수지, 임주환, 임주은, 이엘리야 등이 출연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