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바바, 중국 슈퍼리그서 최악의 부상 '다리 골절 육안으로 보일 정도'

출처:/유튜브 영상 캡쳐
출처:/유튜브 영상 캡쳐

세네갈 출신 공격수 뎀바바가 중국 슈퍼리그에서 다리 부상을 입었다.

뎀바바는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6 중국 슈퍼리그 17라운드 상하이 상강과 대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뎀바바는 후반 18분 공을 몰고 들어가다 상대 수비수 쑨양(34)과 충돌했다. 뎀바바는 쑨양과 충돌 후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과정에서 왼쪽 종아리 부분을 쑨양에게 다시 차였다.

뎀바바의 부상은 다리가 부러진 것이 육안으로도 확연히 보일 정도로 큰 부상이었다.

상하이 선화는 웨이보를 통해 "검사 결과 왼쪽 정강이와 종아리뼈가 모두 골절됐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 매체는 "의료진이 경기장에서 약 10분간 다리를 붕대로 싸매 고정하는 응급처치를 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또 해당 매체에 따르면 뎀바바는 이번 다리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뛸 수 없을 것이라이라고 예측했고, 바바의 복귀가 가능할지도 미지수라고 말했다.

한편, 덤바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 뉴캐슬, 첼시 등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 6월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