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터널, 사고다발 지역..1월에도 추돌 사고 발생 '차량 전소'

사진: 방송 캡처
사진: 방송 캡처

봉평터널이 사고다발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에도 추돌 사고가 발생해 차량 두 대가 전소 된 적이 있다.

지난 17일 오후 5시 54분께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봉평터널 입구에서 45인승 관광버스가 차선 변경 중 앞 차선에서 달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며 5중 연쇄 추돌을 일으켰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봉평터널은 지난 1999년 영동고속도로 인천·강릉 방면 양방향에 개통된 터널이다. 지난 몇 년간 사고가 잦아 강원지방경찰청에서 사고다발 지역으로 지정한 곳이기도 하다.

올해 1월 3일에도 봉평터널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 차량 두 대가 전소됐다. 이에 강원지방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지난 1월 13일부터 봉평터널 사고대책 내용이 포함된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의식'을 진행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