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바바 부상, 중국 수비수 쑨샹과 치명적 충돌 “긍정적으로 치료받을 것”

출처:/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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뎁바바가 중국 프로축구 수비수와 충돌해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고 전해져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2016 중국 슈퍼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뎁바바(31)이 상대 수비수 쑨썅(34)와 충돌해 다리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고 전해졌다.



이어 뎀바바는 수술 마취에서 깨어나자 “관심 가져주신 축구 팬들에 감사드린다”라고 운을 뗐으며 “긍정적인 마음으로 치료받고 조속히 운동장에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뎀바바 측은 병문안에 찾아온 쑨썅 선수에 “이미 지난 일”이라며 “인생이 다 그런 것”이라고 대인배다운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전해졌다.

한편 뎀바바 선수는 왼쪽다리 경골, 비골이 완전히 부러진 것은 물론 아킬레스건까지 끊어지는 등 선수생활에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것으로 드러나 축구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