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부산행', 익숙하지만 한국 정서가 묻어있는 신선한 작품"

사진=엘르 제공
사진=엘르 제공

[엔터온뉴스 진보연 기자] 배우 최우식이 영화 '부산행' 개봉을 앞두고 화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19일 한 패션 매거진은 최우식과 함께 진행한 화보 촬영 사진 가운데 일부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최우식은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와 훈훈한 마스크로 핑크 컬러 니트부터 그레이 수트까지 다양한 의상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했다.

화보 촬영 관계자는 "꾸밈 없고 활기찬 성격에 예상 밖의 패셔니스타의 면모까지 드러내, 스태프들로부터 볼수록 매력있는 배우라는 칭찬이 자자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부산행'에 대해 "여태까지 봐왔던 장르지만, 한국 정서가 묻어나니까 대본부터 색달랐다. 우리가 늘 봐왔던 익숙한 환경, 익숙한 인간 관계에 장르의 특성이 섞이니까 신선했다"라며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촬영장 분위기에 대한 질문에 "스케일이 큰 영화는 현장 분위기가 예민해질 때도 있는데, '부산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었다. 모든 사람들의 케미가 잘 맞았던 것 같다. 서로 으샤으샤 하면서 즐겁게 지냈어요. 요즘에도 무대 인사 차 만날 때마다 어울려 논다"고 전했다.

영화 '거인'으로 2014, 2015년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었던 최우식은 영화 '부산행' 외에도 '궁합' '그대 이름은 장미'등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봉준호 감독의 '옥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진보연 기자 hellojby@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