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부족이 체중을 오히려 늘린다는 전문가들의 주의가 이어졌다.
물은 0kcal로 아무리 마셔도 체지방이 늘지 않지만 물만 마셔도 살이 찐다며 물을 마시기 꺼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충분한 물을 마셔주시 않으면 오히려 체중 증가를 불러 일으킨다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수분 섭취 부족으로 느끼는 갈증을 허기감으로 잘못 인식해서 당분, 음료수로 섭취하게 되는 수가 있다며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또한, 물을 섭취함으로서 고열량 음료나 다른 간식류를 대체해서 먹기 때문에 열량 섭취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물 대신 차를 마시는 것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성인의 하루 물 섭취량은 1.5리터이다. 하루 1.5리터의 물을 8~10잔으로 나눠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