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대표 이대희)과 중국 최대 가전기업 메이디(MIDEA)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자회사가 18일, 한〃중 합작 첫 제품을 생산했다.
쿠첸-메이디 합자회사가 생산한 1호 제품은 FA10 밥솥이다. 쿠첸 최신 기술력과 메이디 생산 인프라를 접목해 나온 첫 작품이다.
FA10 모델은 프리미엄 열판 압력 밥솥이다. 쿠첸 고급 내솥 기술뿐 아니라 스마트 다이얼 시스템 등 그간 쿠첸 프리미엄 IH압력밥솥에 적용됐던 최신 기능이 집약됐다.
중국내 수요를 겨냥한 다양한 중국 요리 메뉴 기능도 추가했다.
18일 쿠첸-메이디 합자회사 첫 제품 생산을 기념하는 개소식이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합자회사 생산공장에서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이대희 쿠첸 대표, 이국림 메이디 총경리와 임원진이 참석했다. 양측 대표의 기념사와 합작 1호 제품 생산 세레모니 등이 펼쳐졌다.
지난 2월 쿠첸과 메이디는 메이디 그룹 본사에서 합자회사 설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대희 대표는 “현재 중국에서도 스마트 전기밥솥 보급률이 32%에 달하고 있다. 메이디사와 협업을 통해 중국에서 보다 공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