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8월9일 방송 끝으로 종영… 후속은 미정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이 9년 만에 막을 내린다.

19일 오후 SBS에 따르면 ‘스타킹’은 9년간의 대단원을 마무리하고 8월9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스타킹’은 ‘일반인 참여 예능의 선구자’로 평가 받으며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아온 프로그램이다.

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데는 MC 강호동과 이특의 역할이 컸다. 두 사람의 호흡은 오랫동안 ‘스타킹’을 빛나게 했다.

강호동은 지난 18일 진행한 마지막 녹화에서 “’스타킹’은 내 인생의 학교였다. 매 순간 이 무대에 설 때 마다 배워 가는 게 있었다”며 “각박한 현실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창구로 ‘스타킹’의 문을 두드려주시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스타킹’의 후속 프로그램 편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