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양, 승부조작 가담한 혐의로 검찰조사 ‘불구속기소 예정’

출처:/ MBC 캡처
출처:/ MBC 캡처

이태양(프로야구 NC 다이노스) 투수가 최근 승부조작 가담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야구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최근 창원지검 특수부(김경수 부장 검사)는 승부조작에 관한 진술, 증거를 확보했으며 이때 이태양 선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밝혀냈다고 전해졌다.



이어 NC 구단은 “(이태양이) 6월 말에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전하면서 “곧 검찰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구단입장도 조만간 정리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태양은 특정 경기에서 1회 볼넷을 주는 방법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했으며 오는 21일 불구속 기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승부조작을 주도한 브로커와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태양 사이에 금전적인 대가가 오간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