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이 금융보안포럼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금융보안포럼은 2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부회장에 이임영 정보보호학회장, 홍기융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 남승우 농협은행 CISO를 선임했다. 박춘식 서울여대 교수가 감사에 선임됐다.
허창언 회장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IT를 기반으로 금융권에 제4차 산업혁명이 시작됐다”며 “선제적으로 보안 위협을 파악하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최근 조직화 고도화한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정덕 중앙대 교수는 `금융 자율보안체계 구축을 위한 주요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새로운 보안위협이 다양해지고 고도화됨에 따라 평상시 정보보호 관리역량을 강화해 면역력(resilience)을 향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인구 상무(안랩)는 국내외 금융회사 클라우드 도입 현황과 보안 위협,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을 위한 관점 변화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