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여 평의 대규모로 지어지는 외국인 전용주거단지 ‘드림캐슬빌리지’가 경기도 평택시에 들어선다.
이 주거단지는 지하 1층~지상 5층 전 세대 35평형~45평형 타입의 500여 세대로 구성된다. 드림스카이가 시행하는 드림캐슬빌리지는 외국인 스타일에 맞춘 인테리어 및 풀 옵션을 제공한다.
단지 내 조깅장, 공원, 바비큐장, 입주지원센터, 당구장, 수영장, 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췄고, 외부인출입 통제시스템 등 외국인에 맞춘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이 단지는 교통시설과 편의시설 등과 인접한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1.5㎞ 이내에 송탄역과 송탄 시외버스터미널, 병원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고 평택~수서 KTX가 완공되면 인근 도시로의 진출입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신장동 일대는 미군 또는 외국인들이 밀집된 미군 비행장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가 전망되는 지역이다.
또 삼성전자 산업단지가 평택 고덕면, 지제동 등에 약 395만㎡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용산에 위치한 주한미군 부대가 평택에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평택은 대기업과 주한미군이 자리 잡게 되면서 인구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한미군기지가 이전하면 군인과 군무원 등 8만 여명의 이주민이 보금자리를 얻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미군의 경우 사병은 10~12개월, 장교 24개월 이상으로 장기계약이 이뤄지는데 미군 주택과 부서에서 임대료를 직접 지불하는 렌탈하우스 제도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
드림캐슬빌리지의 홍보관은 평택 현장(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624-28번지 지하주차장)에 있다.
김민지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