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온라인 채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크리에이터 `왕홍`들이 한국을 찾는다. 카페24와 함께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공유한다.
카페24(대표 이재석)는 다음 달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중국 최대 패션·뷰티 전자상거래 기업 메이리연합그룹(대표 천치)과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천치 메이리연합그룹 대표와 그룹 대표 서비스 `모구지에`와 `메이리슈어`에서 활약 중인 `민은` `닝샤오은` 등 인기 왕홍 4명이 참석한다. 왕홍은 현재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K-패션 코디법, K-뷰티 메이크업 등 다양한 K-스타일을 선보인다. 중국 소비자에게 한국 상품을 어떤 형태로 판매하는지 구체적 사례도 발표한다. 생방송 비디오 커머스, 유니(UNI) 서비스 등 왕홍 관련 마케팅 채널도 소개할 계획이다.
메이리연합그룹은 왕홍이 중국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을 조명하고 모구지에, 메이리슈어 입점 및 활용 방안을 설명한다. 카페24는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는 K-스타일 성공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전자상거래 수출을 진행 중이거나 준비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카페24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왕홍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중요 마케팅 방안”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카페24 100만 고객사가 전자상거래 수출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