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선경, "어머니 집에서 자려고 누웠는데 쥐 지나가더라" 과거 회상

사진=방송 캡처
사진=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 김선경이 방송에서 전한 적 없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했다.

24일 오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방송한 가운데 배우 김선경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선경은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그럴 것이다. 어머니 인생이 없었고 나뿐이었다"라며 "스스로의 인생보다는 자식이 전부였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김선경은 "초등학교 다닐 때 어려운 형편에 외가에 맡겨졌었다. 엄마가 나를 찾아왔던 기억이 다섯 번도 안 된다. 하룻밤이라도 엄마 옆에서 자겠다고 했는데 내 배 위로 쥐가 지나갔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김성경은 자신의 성격과 다른 역할로 공황장애 초기 증세가 발견됐다고 고백했다.

'사람이 좋다'는 매주 일요일 오전 전파를 탄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