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배우 이진욱의 성폭행 혐의가 무고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서울 내자동 청사에서 이진욱 성폭행 혐의 관련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진욱에 대한 무고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진욱은 지난 12일 지인 소개로 A씨를 처음 만나 저녁식사를 한 뒤 A씨 집에 찾아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강간 혐의로 이진욱을 고소했다.
이에 이진욱은 무고 혐의로 A씨를 맞고소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A씨의 변호인이 사퇴하면서 이진욱의 무고 혐의가 풀릴 기미를 보였다.
A씨의 변호인은 “새로운 사실관계의 발견, 수사대응 방법에 대한 이견, 그로 인한 신뢰관계의 심각한 훼손이 사퇴의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진욱은 성폭행 혐의 피소 후 거짓말 탐지기 등 강도 높은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백융희 기자 historich@enter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