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7월 3주차(7월 18일~7월 24일) 음원차트는 Mnet ‘쇼미더머니5’와 2년차 걸그룹 여자친구와 밴드로 돌아온 10년차 원더걸스가 뜨거운 경합을 펼쳤다.
먼저 멜론 주간 차트에서는 9일 발매한 비와이의 ‘데이데이 (Day Day, feat. 박재범)'가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데이데이‘는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한 비와이가 프로듀서 사이먼 도미닉과 그레이와 함께 작업한 트랙이다. 비와이의 신념을 솔직하게 담아낸 곡으로 그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곡이기도 하다.
‘데이데이’는 멜론 뿐만 아니라 네이버 뮤직 주간차트에서도 1위를 거머쥐었으며, 벅스 뮤직과 지니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포에버(Forever)’또한 멜론 4위, 네이버 5위, 지니 6위, 벅스 9위를 기록하며 ‘쇼미더머니5’ 우승자의 위엄을 과시했다.
무서운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는 학교 3부작에 이어 발매한 정규 1집 ‘너 그리고 나’를 발매 직후 전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주간차트에서도 여자친구의 기세는 위풍당당하다. ‘너 그리고 나’는 벅스 뮤직과 지니에서 1위를, 네이버 뮤직에서 2위, 멜론에서 3위를 기록했다.
'너 그리고 나'는 좋아하는 사람과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은 소녀들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한 마리의 나비처럼 좋아하는 사람에게 날아가고 싶은 마음을 귀엽게 표현한 곡이다.
10년차 그룹 원더걸스는 지난해 밴드 그룹으로 변신하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5일 발매한 신곡 ‘와이 소 론니(Why So Loney)’는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레게팝 장르의 노래다. 앨범 발매 보름동안 음워차트 3위권 안에 정착하며 원더걸스의 위엄을 증명했다. 원더걸스는 멜론, 벅스, 지니에서 2위를, 네이버 뮤직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안테나뮤직의 권진아와 샘김의 듀엣곡 ‘여기까지’ 또한 지난 18일 발매 후 차트 10위권 내 안착했다.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날씨 속에서 발라드로 승부수를 띄운 권진아 러브 샘김은 네이버 뮤직에서 4위, 벅스 5위에 올랐다.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은 여전히 장기집권 중이다. 4월 25일 발매 이후 줄곧 10위권 내 머무르며 신인 걸그룹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치어 업’은 멜론과 네이버 뮤직에서 6위, 지니 5위에 머무르고 있다.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민효린의 꿈이었던 걸그룹 프로젝트 언니쓰의 ‘셧 업(Shut up)’은 1일 발매 이후 3개 차트에서 10위권 내 진입해 25일 동안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그 외 에릭남의 ‘못참겠어’, 허각 ‘바다’, 헤이즈 ‘앤드 줄라이(And July)’, 어반자카파 ‘널 사랑하지 않아’, 사이먼디 ‘맘 편히’ 등이 주간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yunhj@enteronnews.com /디자인 정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