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박신혜 김래원의 로맨스가 주춤한 가운데 달달한 12회 예고가 공개돼 많은 시청자들에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유혜정(박신혜 분)과 홍지홍(김래원 분)이 직진 로맨스에도 잠시 주춤한 가운데 방송 말미에 이들에 달달한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앞서 25일 방송된 11회 방송 말미에 홍지홍의 아버지 홍두식(이호재 분)이 갑작스럽게 사망했고 아버지를 잃은 지홍은 눈물을 쏟아내며 ‘남자에게 아버지란 존재는 자기 자신과 같다. 아버지를 잃는다는 건 자신을 잃는다는 것과 같다. 그 날 나는 나를 잃었다’라고 슬퍼했다.
이어 공개된 12회 예고편에서는 용기를 내서 자신에게 다가온 혜정에 홍지홍은 “네가 미치게 생각나더라.. 기다렸어 네 연락”이라고 변하지 않은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혜정은 “선생님 인생에 들어가고 싶어요. 전 옆에 있을게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감추지 않았고, 이후 지홍과 혜정은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듯한 모습을 보여 이들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박신혜, 김래원, 윤균상 등이 출연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2회는 오늘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