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이 힐러리 클린턴을 공개 지지했다.
샌더스 의원은 25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개막되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힐러리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를 공개적으로 호소했다.
샌더스 의원은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샌더스는 "도널드 트럼프는 위험한 인물이고 반드시 패배해야 할 사람이다. 나는 트럼프 패배를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샌더스 의원의 강경 지지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면서 향후 사태에 주목된다.
샌더스 의원의 강경 지지자들은 전날부터 필라델피아 도심 등지에서 DNC를 규탄하고 샌더스 의원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과시하며 거친 시위를 벌였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