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은 차세대 소아응급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센터`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소아전문응급센터는 성인응급실과 별도로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춘다. 소아응급전담 전문의가 상주해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진료를 제공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2011년 전국 최초로 성인응급실과 구분된 차세대 소아응급실을 개설해 운영했다. 올해까지 기존 소아응급실 시설, 인력을 확충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한다. 중증감염환자전용 음압격리실 1실, 중증응급환자구역 병상 3개, 일반응급환자구역 병상 7개, 일반격리병상 1개, 소아 외상환자전용 처치실 1실을 갖춘다.
이문수 순천향대 천안병원장은 “차세대 소아응급실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아전문응급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중부권 소아응급환자에게 최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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