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신소재, 2분기 영업이익 12억원…흑자전환

코스모신소재 충주공장 전경.
코스모신소재 충주공장 전경.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소재 전문기업 코스모신소재가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2분기에는 당기순익까지 흑자전환했다.

코스모신소재는 26일 2분기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매출액 483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86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 증가했고 당기순익은 흑자전환했다.

코스모신소재 측은 2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이 세계 경기부진과 수출감소 속에서도 소재사업만으로 매출이 상승하면서 달성한 것이라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흑자전환은 신규사업인 이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기능성필름이 주도했다. 현재의 흐름으로 보아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홍동환 코스모신소재 대표는 “2분기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은 18분기 만이라 그 의미가 매우 남다르다”며 “그동안 사업구조재편을 통한 선택과 집중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기 시작하고 있어 올해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